홍상수에 러브콜을 보낸 디에고 루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에고 루나는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 'See What's Next: Asia'에 출연해 주연으로 출연한 ‘나르코스:멕시코’를 소개했다.
이날 디에고 루나는 한국 취재진에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혹시 한국에 가서 홍상수 감독님을 만난다면 멕시코의 한 배우가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에 무료로 출연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전해달라"며 홍상수 감독에 러브콜을 보냈다.
디에고 루나는 1979년생으로 영화감독이자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1989년 데뷔 후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멕시코의 국민배우로 꼽히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터미널’, ‘더티댄싱:하바나 나이트’, ‘엘리시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