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농도 심각, 마스크 어떤 거 써야?

사진-MBC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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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다.
 
10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렇게 갑작스런 대기질 악화는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 때문이다.
 
특히 입자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더 해로운 2.5㎛ 이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나들이 등 장시간 실외활동이나 체육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외출이 필요할 땐 미세먼지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KF(Korea Filter) 지수 확인이 필수다.
 
KF 지수는 80, 94,99가 보편적이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차단효과가 높다. 하지만 숫자가 높을수록 착용할때 답답할 수 있으니 일상에선 KF80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효과적인 사용법으로는 일회용 마스크 앞과 뒤를 꼭 확인하고 착용 후에는 겉면은 만지지 말고 코와 턱 등 얼굴에 밀착시켜 미세먼지로부터 차단시켜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