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기는 간편세척 가열식 가습기 '에어미스트 스팀 블루투스(HSVAM-3600B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간편 세척 가습기 '에어미스트 촉촉' 장점에 위생성이 뛰어난 가열식 가습기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가습기 물을 100도로 가열해 살균한 후, 토출구로 분출될 때는 53도로 낮춰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췄다. 세균 걱정 없이 깨끗한 물이 분출된다. 습도계가 내장된 탁상형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제공해 가습이 필요한 곳에 두면 자동으로 설정 습도에 맞춰 가습량을 조절한다.
3.6ℓ에 달하는 대용량 수조를 적용, 한 번 물보충만으로도 오랜시간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가습량 최대치는 4단계로 사용 시 9시간까지 사용한다.
상부급수 타입으로 물 보충도 간편하다. 내구성이 탁월한 티타늄 진동자를 적용해 부식 오염 우려가 없고 이동식 손잡이를 부착해 급수와 세척 편의성을 높였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에어미스트 스팀 블루투스는 안전하면서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면서 “아기방, 서재, 침실, 거실 등 가정은 물론 산후조리원이나 병원, 회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