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2년 임기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 2009년 이후 12년 연속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다.
GSMA 이사회는 사무총장 포함 26명으로 구성되며 한국 이사회 멤버는 박 대표가 유일하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은 복수 의석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선도, 국제 표준 기반 기술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정보격차 해소 노력 등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GSMA가 발간한 '5G 플레이북' 백서에 5G 표준화 로드맵과 신규 5G 표준화 기술, 5G 서비스 사례 등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향후 2년간 GSMA 회원사와 5G, 인공지능, 미디어 등 뉴 ICT 영역에서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