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그린푸드(대표 함승우)는 생채 형태로만 판매돼 부가가치가 낮은 기존 산나물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간편 조리식 '뚝딱 나물, 국 시리즈'로 개발했다.
'뚝딱 나물, 국 시리즈'는 산채나물 동결건조 연구개발(R&D)로 불림, 세척, 삶기의 수고로움을 해소해 누구나 간편하고 건강하게 산채요리를 할 수 있다. 곤드레 등 나물을 영하 40도로 신속 동결해 영양성분과 식감, 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블록화해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나 요리가 가능하다.
곤드레나물(16g), 취나물(16g), 시래기(21g) 등 3종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국산나물로 제조했다. 가정간편식(HMR) '뚝딱 국 시리즈'는 뚝딱 곤드레된장국(50g), 얼큰시래기된장국(50g), 우거지해장국(50g) 등 3종으로 국 블록에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2분 안에 국이 완성된다.
함승우 대표는 “올해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고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양양군 농공단지 입주기업으로 특허등록 1건, 상표등록 8건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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