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가 내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1947년부터 시작된 세계 각국의 최신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종합산업전이다. 산업자동화, 동력전달기술 에너지, 환경 기술, 유공압 기술, 산업 부품, 생산 공정라인 등 전세계 산업 동향을 제시한다.
내년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자동화 및 동력전달 △에너지 △디지털공장전 △산업부품공급 △연구기술 △유공압기술 박람회로 구성된다.
하노버산업박람회 측은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자동화와 IT, 에너지 및 환경기술, 산업부품, 연구개발 분야에 있는 전세계 6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최고의 쇼케이스로 지난 2013년부터 통합산업(Integrated Industry)를 주제로 인더스트리4.0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력, LS, 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하고 있다.
마르코 지버트(Mr. Marco Siebert)도이치메세 대외협력이사는 “독일은 70여년간 국제적인 무역과 파트너십을 강조해왔다”며 “이제 개인과 산업도 연결되고, 산업계 시스템도 협력, 통합돼야 한다”며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