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는 '중국 하이테크 박람회 2018'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전시회에 주력 제품인 모바일·디스플레이 제품군뿐 아니라 오디오·자동차 제품군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전시되는 모바일 제품군은 배터리·전원관리, 입출력(I/O) 인터페이스 관련 솔루션 칩 등이다. 디스플레이 제품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전력관리반도체(PMIC), UHD TV LCD 패널 PMIC다.
신성장동력인 오디오 제품군에서는 증폭기(AMP) 솔루션, 피에조 스피커 드라이버 등을 선보인다. 오디오 하이파이 덱은 디지털 음원 파일 정보를 고음질 아날로그 오디오 소리로 변환해주는 반도체 솔루션칩이다.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음원 왜곡 없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현한다. 피에조 스피커 드라이버는 압전 소자 기계적 움직임을 진동판에 의해 소리로 변환해 원하는 주파수 대역 음향을 발생시키는 장치다.
오디오 제품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음향, 음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실리콘마이터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술력이 입증된 실리콘마이터스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현지 고객과 원활한 소통으로 중국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