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스타(G-STAR) 2018'에서 최상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게임에 특화한 'LG 게이밍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대화면으로 레이싱 게임 등을 실감나게 즐기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는 'LG 그램'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등 IT 기기를 전시했다.
15.6인치 'LG 게이밍노트북(모델명 15G880)'은 1초에 화면을 144장 보여준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 사양이다.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화면을 부드럽게 전환한다. 인텔 8세대 헥사코어 i7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7세대 쿼드코어보다 23% 가량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최상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주력 제품 8종도 전시했다. 대표모델인 '34GK950G'는 21대9 화면비에 WQHD(3440×1440) 해상도를 갖췄다. 1초에 최대 120장(120Hz) 화면을 처리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엔비디아(NVIDIA) '지(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레이싱 게임 등을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긴다. 150인치 대화면을 2500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로 보여준다. 4K UHD(3840×2160) 해상도를 갖춰,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넥슨 부스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 160대, 'LG G7 씽큐' 295대를 설치했다. LG V40 씽큐는 6.4인치 QHD+(3120×1440) 해상도 올레드 풀비전(OLED Full Vision) 대화면을 갖췄다. 기존 스마트폰 보다 두 배 이상 풍부한 저음을 내는 붐박스 스피커는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제품은 169그램(g) 무게에 7.7㎜ 두께로 6.4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고 얇다. 장시간 게임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LG전자는 16·17일 자사 부스에서 CJ의 게임방송채널 온게임넷(OGN)과 함께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중계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최상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IT 기기로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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