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입해 자동차전용산단인 빛그린국가산업단지 7만4000㎡ 부지에 수소융·복합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소융·복합산업특화단지에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수소생산기술인증센터 △공동연구 캠퍼스 △수소생산플랜트 △신재생에너지실증단지 △수소에너지체험관을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한다.
시는 수소융·복합산업을 유치하면 수소 생산과 산·학·연 연계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에서부터 수소 제품의 시험평가, 수소생산기술 인증, 수소산업 관련 제품 전시까지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전후방 수소산업 기반을 통해 연관 산업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구축중인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 친환경차 부품 인증센터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