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세라믹의 날·국제세라믹산업전 참가

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세라믹의 날' 행사에서 지원기업 아이비머티리얼즈(대표 김정우)가 세라믹산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비머티리얼즈는 지난 2008년 전남 영암에서 설립된 운송기기 및 플랜트용 공해저감 세라믹 필터 전문회사다. 연간 10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센터는 아이비머티리얼즈의 사업 성공을 위해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과제를 지원해 시제품 생산, 마케팅 판로확보 등을 도왔다. 또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파일럿 플랜트 장비를 활용해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유도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세라믹 련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세라믹 산업발전을 위한 한국세라믹연합회가 개최했다. '자동차부품산업과 세라믹소재동향', '롯데 첨단소재 건자재 소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세라믹 관계자 교류 및 리셉션 행사, 세라믹 우수기업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날 동시에 개최된 제8회 국제세라믹산업전에 와이제이씨·부영씨앤에스·예스바이오골드·코멕스카본·세원하드페이싱·포스포·아이비머티리얼즈 등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의 유망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센터는 이들 기업의 세라믹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 제품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16일까지 계속되는 국제세라믹산업전은 세라믹·신소재 및 응용기술을 보유한 관련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10개국 150개사가 참가했다. 유망소재 첨단세라믹, 희소금속, 그래핀, 탄소소재, 화학소재, 자동차경량화 소재 등 총 2500점의 첨단 세라믹·신소재가 전시됐다.

김광진 센터장은 “기술유망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라믹 맞춤형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기업의 현장에서 같이 호흡해 전남을 거점으로 대한민국 세라믹산업 발전과 관련 기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세라믹의 날 행사에서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지원센터 지원기업 아이비머티리얼즈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세라믹의 날 행사에서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지원센터 지원기업 아이비머티리얼즈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