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에서 대구대 산학협력단 소속 교수와 지원혜택을 받은 기업이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오유수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와 이경남 대구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파트 실장, 박재성 디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각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은 산학연 경북지역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12개 대학, 65개 기업이 80개 과제를 전시했다. 지난 1년간 연구개발한 신기술과 신제품 등 산학협력지원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다.
산학협력지원사업은 자금과 R&D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대학 우수인력 및 인프라를 연계해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경남 실장은 산학연경북지역협의회 표창(코디네이터 부문)을 받았다. 오유수 교수는 한국산학연협회장 표창(교수 부문)을 받았고, 박재성 디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기업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박재성 대표는 광폭 감지가 가능한 IR(적외선) 필터링 카메라 변형과 모션 스캔 알고리즘 개발과 다중이용이 가능한 기능성 인터랙티브 교육솔루션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