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1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e스포츠 글로벌 챌린지'를 진행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 글로벌 챌린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를 위한 LoL 대회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경기는 하루 동안 총 68만회 시청뷰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예선 및 본선에서 2팀, 총 10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1주일간 한국 프로게이머가 진행하는 게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17일 LoL 프로게임대회 전용 'GG Stadium'에서 열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팀 5명에게는 상금과 내년 한국 e스포츠를 직접 관람할 기회도 제공된다.
베트남 팬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프로와 직접 게임하는 프로암대회, 팬사인회, 토크쇼 등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열린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이번 글로벌 챌린지는 베트남에서 e스포츠 게임단을 통해 한화생명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펼친 행사”라면서 “앞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LoL 인기가 높은 다른 동남아지역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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