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황미나만을 위한 로맨틱 놀이동산 이벤트를 펼쳤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맛’에서는 100일 계약 연애를 종료하고 연장 연애에 돌입한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황미나와 놀이공원에 간 김종민은 미리 빔프로젝터로 만들어 놓은 야외 미니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그는 영화 ‘노트북’을 틀었고, 영화 중간에 김종민이 미리 만든 영상편지가 튀어나와 황미나와 시청자에 기분좋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영상편지가 끝난 뒤 황미나에게 “사람은 1년은 만나봐야 하는 것 같다. 아직 못 해본 게 너무 많다. 4계절 동안 만나보고 싶다. 나랑 사계절 만나볼래?”라고 고백했다.
황미나는 즉각 “동의할래”라고 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황미나는 “너무 빨리 대답한 것 같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용기 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00일 이벤트 이후 공개데이트에서도 손을 잡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100일 계약연애를 1년으로 연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