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한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자율적으로 관리-보안-복구를 수행한다. 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업그레이드나 패치 작업을 위해 다운타임(Downtime)이 발생한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실행 중에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패치 작업을 한다. 외부 공격이나 악의적인 내부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고 최신 보안 환경으로 업데이트한다.
오라클은 지난 해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자율운영 기술을 최초로 소개했다. 이후 올해 3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ADW)'를 선보였다. 8월에는 '오라클 자율운영 트랜잭션 프로세싱(ATP)'를 선보였다.
ADW와 ATP는 오라클이 강화할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포트폴리오 주요 제품이다. 오라클은 향후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에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확대 적용한다. 오라클 관계자는 “기업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에 중점을 맞추면서도 예산, 자원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한 기술”이라면서 “기업이 위험부담을 줄이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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