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오픈소스 플랫폼 '에어심'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자가 가상 환경을 제작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에 관한 딥러닝 및 인공지능(AI)을 테스트할 수 있다.
에어심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운영 효율화 및 사업 비용 절감을 꾀하는 자동차 및 드론 제조업체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아시시 카푸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AI 분야 수석연구원은 “제조사와 연구자가 자율주행 차량용 AI와 딥러닝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효율적 비용으로 사실적인 가상 환경을 개발하고 자율주행과 딥러닝에 관한 새로운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호세 데 올리베이라 유니티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유니티와 에어심을 활용하면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고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