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기업 스텔라무브는 준산업용 3D 프린터 'B320' 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320은 스텔라무브 고유한 위치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새로 추가한 포스피드백 기능으로 안정적인 출력을 보장한다. 듀얼 노즐을 채택해 수용성 보조재를 비롯한 다양한 소재를 출력한다. 오토레벨링과 와이파이(Wi-Fi) 기능도 적용했다.
최대 가로 320㎜, 세로 290㎜, 높이 430㎜ 크기 조형물을 출력한다. 가격은 싱글 노즐을 적용한 제품이 580만원, 듀얼 노즐을 탑재한 제품은 650만원이다.
스텔라무브는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B320을 해외 시장에도 알릴 계획이다.
김형권 스텔라무브 대표는 “스텔라무브는 중대형 FDM 3D 프린터를 개발해왔다”며 “시장 요구에 맞춰 고성능을 갖춘 듀얼 노즐 3D프린터를 600만원대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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