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2018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 ICT 기기 최신 기술을 조망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기업과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기술동향, 우수장비 도입 사례, 미래시장 전망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선 '스마트 기기로 여는 새로운 초연결 지능화 세상'이란 주제로 인공지능·5세대(5G) 등과 융합된 기기산업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또 네트워크 및 컴퓨팅 장비, 단말·디바이스, 3차원(3D)프린팅 등 분야별 성과물을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시회에는 네트워크, 컴퓨팅·데이터센터 솔루션, 3D프린팅,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50여개 업체가 참가해 5G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360도 포토스캔을 활용한 3D프린팅 리얼 피규어 제작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을 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자율주행차, 로봇, 재난대응 등 5G 융합분야 시범서비스 추진현황, 차세대 3D프린팅 제작기술, 지능형 디바이스 협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5G 상용화가 시작되면 ICT 기기산업에 새로운 수요와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