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 북부 대학들이 참여하는 연합 프로그램 '융합기술 창업특강 및 네트워킹데이'를 22일(목) 개최한다고 밝혔다.
융기원측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기술을 통한 대학생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도 지원사업인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융기원내에 개최해 오던 '융합기술 창업특강 및 네트워킹데이'를 지난해부터 경기북부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융합기술 창업특강 및 네트워킹데이'는 글로벌 CEO의 생생한 성공 창업 스토리로 기업가정신을 키우기 위한 강연과 각 기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네트워킹 교류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차의과학대 미래관 101호에서 1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경기 북부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학교별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 북부 대학생 창업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융기원과 차의과학대가 주관하고 경동대, 대진대, 신한대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융합기술 창업특강에는 오디오계 유튜브를 꿈꾸는 '마이쿤' 최혁재 대표가 'SPOON 라디오 글로벌 도전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마이쿤은 월 이용자 100만명을 보유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 '스푼'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한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네트워킹데이 행사는 '우리리끼 스타트업'이라는 부제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우수사례 발표로 이뤄진다.
정택동 융기원 원장은 “이번에 융기원의 창업지원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경기 북부지역 창업문화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 융기원이 경기도 청년일자리를 책임지는 촉매제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