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가 골프 예약 O2O 사업을 본격화한다. 골프 예약 및 결제는 물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까지 선보인다.
카카오VX에서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골프예약'은 골프장과 골퍼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골프 부킹 O2O 서비스다. 카카오톡 채팅창 내에서 예약과 결제, 길 안내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톡과 연계한 인공지능(AI) '골프 챗봇'을 활용해 이용자 골프 스타일과 예약 패턴을 분석한다. 이용자 맞춤형 골프 예약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VX는 전국 70여 개 골프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코스 드론 촬영 등 공동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100여 개 골프장 협약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카카오VX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뿐 아니라 골프장에도 최상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골프 문화가 만들어지고 보다 많은 골퍼가 편의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