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KOTRA, 23일 베이징서 '한-중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OTRA(사장 권평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8 한-중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KOTRA, 23일 베이징서 '한-중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국내 유망 ICT 기업 30개사와 중국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바이어 등 20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 이노베이션 포럼 △스타트업 피칭 △일대일 파트너링 상담회 △현장 MOU 체결식 등으로 구성된다.

중국 여성벤처캐티팔리스트 리우보 투스타 총경리가 '중국 4차 산업혁명 트렌드와 투자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신창훈 레전드캐피탈 투자부총재는 '중국 창업 생태계 및 자본시장 최근 동향'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잠금화면앱으로 중국 현지 창업에 성공한 강민구 화동미디어 대표는 생생한 중국 창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기업과 중국 투자가 및 바이어 간 1대1 파트너링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회는 징동VR,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중국 대기업이 참여한다. 운영펀드규모 50억 달러가 넘는 JD캐피털, 중국 톱3 엔젤투자기관 이노엔젤(INNO Angel) 등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등도 대거 참가한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혁신기술 분야는 일방적 수출보다 공동개발, 기술교류 등 파트너십 구축을 기반으로 투자 등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며 “중국 현지 투자자 및 기업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 우리 유망 스타트업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