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기업현장에서 답을 찾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매주 목요일을 '전남기업 찾아가는 산업현장 소통의 날'로 정해 현장기업 애로문제 해결에 나서 화제다.

유 원장은 지난 8일에는 고효율 발전기를 제조하는 썬테크, 15일에는 공작기계부품을 제조하는 엘티아이를 방문했다. 22일 엘시스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경영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4년부터 제5~6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한 유 원장은 기업현장에서 답을 찾는 대표적인 현장 중시형 기관장이다. 광주테크노파크 원장때는 매주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200여개 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술동향, 시장흐름 등을 청취해 기업경영 애로해결과 기관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역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며 전남지역 100여개 기업현장을 방문해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이면서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다년간의 경험을 지니고 있다.

유 원장은 “테크노파크의 업무 중심은 현장 속에 답이 있고 이는 곧 기업중심·기술중심·시장중심으로 가치사슬이 연계돼 있다”며 “현장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매주 목요일을 전남기업 찾아가는 산업현장 소통의 날로 정해 현장기업 애로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22일 엘시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매주 목요일을 전남기업 찾아가는 산업현장 소통의 날로 정해 현장기업 애로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22일 엘시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