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 한해 소재부품관련 기업 56개사를 지원, 140여억원의 매출증가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세소재기업 제조 혁신과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대구소재산업 융합유니언 구축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경제협력권사업, 부품소재 품질향상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8억원이다.
올해 첫 사업인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과 부품경쟁력강화사업은 로봇자동화시스템 적용과 구축, 효율적 생산과리를 위한 SW도입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7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41억원의 매출 신장과 3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으로는 20개사의 혁신공정 제품개발, 공정개선을 지원 매출 46억원, 고용창출 33명을 달성했다.
실제로 대구성서2차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도어용 부품제조사 삼화몰드는 공정개선을 통해 불량율을 기존 7분의 1로 줄였다, 생산성도 130%이상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한 매출도 10억여원이 늘었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27일 성서 AW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올 한해 추진한 5개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연다.
최정건 센터장은 “올 한해 5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매출출액이 지난해 대비 140억여원 늘었고, 신규 고용도 120명을 창출했다”면서 “제조업 근간인 소재부품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역기업들이 다시 한 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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