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터키 철도청 고위공무원을 초청, 교통분야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터키 철도청과 차량제작사 투바사스 소속 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문단 일행은 철도연 의왕 본원, 충북 오송의 철도연 무가선트램 시험선과 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 고양차량기지, 현대로템 창원공장, 서울역 등 다양한 철도 현장을 방문했다.
23일에는 더프라자호텔에서 진행한 철도협력세미나에 참여해 우리나라와 터키 양국의 철도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양국의 철도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희승 원장은 “철도연은 정부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개발과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철도기술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터키 철도와도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첨단 철도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