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페이가 안드로이드 베타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26일 출시했다.

고페이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QR코드 간편결제 앱이다. 기존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 후 QR코드 결제를 진행하면 고객뿐 아니라 가맹점에게도 보상을 지급한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클로즈베타테스트(CBT) 기간 중 2만원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 '테나' 108개를 앱으로 자동 지급했다. 테나가 상장된 '엘뱅크' 거래소에서 4주 후 이더리움이나 테더(USDT)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복해든누리 고페이 대표는 “이번 클로즈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블록체인에 생소한 일반인도 쉽게 고페이 앱을 사용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며 “이번 베타버전 출시로 고페이가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