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지난 23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전남도, 순천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지원 활성화를 위해 '제7회 전남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엔젤투자자, 벤처투자자, 투자희망기업,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벤처포럼은 2016년 6월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미래 성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투자마트와 멘토링 등 전문적 기업 성장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지난해 전남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 엔젤투자자 육성 및 투자희망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황헌수 전남엔젤투자클럽 회장의 지역 펀딩 소개를 시작으로 16개 창업기업의 투자 IR 피칭과 40개사 투자상담 및 경영상담이 진행됐다.
전남엔젤투자클럽 심사를 통해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제로에이트에 3000만원의 투자를 결정했고, 지속적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전남 기업 성장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창업지원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엔젤투자자 및 벤처투자자가 투자하고,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전남 기업이 성장하는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이 구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