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동안 DGIST 캠퍼스 및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혁신 한마당 'DGIF(Daegu Technopolis Grand Innovation Festival) 2018'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종합 학술대회 성격이던 행사를 DGIST 구성원과 대구테크노폴리스 소재 출연연 분원,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혁신 페스티벌로 개편했다.
29일에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와 김용성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우수기술 전시, 설명회, 학술세션, 과학체험부스 등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차세대 바이오관, 나노·청정에너지관, IT·미래형자동차관, AI·로봇관 등 4개 '혁신·융합관'을 조성해 연구성과와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지역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DGIST 사생대회'와 DGIST 연구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초일류 인프라 센터 투어' 행사도 마련했다. 내년도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를 위한 기초학부 세션도 진행한다.
강대임 DGIF2018 조직위원장은 “혁신 한마당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향후 산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