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연구원 '2018 Fall 데모데이' 성황리 개최

#가상 캐릭터가 출입문을 통과하는 사람 신원을 확인하고 행사장으로 안내한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가상 캐릭터가 손님 눈을 맞춰가며 행사 주요 내용과 행사장을 소개한다. 주요 행사를 비롯해 은행, 마트 등에서 가상 안내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인공지능연구원 연구원이 2018 데모데이에서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원 연구원이 2018 데모데이에서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원(원장 김진형)은 27일 경기도 판교 분당구 글로벌R&D센터에서 '2018 Fall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주요 연구 결과물을 공개했다. 연구원은 얼굴 인식과 대화형 AI 관련 주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재방문 고객 인지(동영상으로부터 재방문한 고객 인지) △얼굴 감정 인식(사람 얼굴에 나타난 감정 실시간 분류) △멀티모달 상호작용(음성·시각 등 자중 입력 상황 인지, 시나리오에 따라 아바타 동작 연출) 등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대화형 콘텐츠 △대화형 매뉴얼 등 대화형 AI를 접목해 쉽게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이밖에 △바디 모션 추출(카메라 동영상으로부터 3D 동작 추출) △비디오 캡션 생성(비디오에서 이벤트를 추출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언어로 설정) △기계부품의 접촉면 인식(캐드로 설계한 부품 간 접속 가능한 3차원 표면 추출) 등 실제 활용가능한 결과물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공지능연구원 연구원이 2018 데모데이에서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원 연구원이 2018 데모데이에서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김진형 인공지능연구원장은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개발·공유한다”면서 “연구 결과물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