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2018 핀업 디자인 어워즈'에서 자사 디자인 2종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과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와 '분리 배출캡'이다.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는 전문의약품 제품명과 형태가 유사해 발생하는 조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다섯 단계로 이뤄진 국제 통용 의약품 분류 기준인 ATC 코드를 기초로, 제제별 컬러 시스템과 가이드를 적용했다. 패키지 색깔과 숫자만으로 의약품을 구분한다.
분리 배출캡은 자원 재활용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병 부분과 소재가 달라 재활용 시 분리해야 하는 페트병 뚜껑과 안전밴드 부분이 쉽게 제거되도록 고안했다.
비타500 패키지와 쌍화 패키지 2종도 핀업 베스트 100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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