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최근 나흘간 열린 제16회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4개 팀, 우수상 7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이 학교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전교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프로젝트를 맡아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하며 교수는 코칭역할을 한다. 이 대회는 정보보안계열, 콘텐츠디자인계열, 융합스마트계열, 게임계열 등 분야별로 구분돼 진행됐다.
정보보안계열에서는 15개 팀, 콘텐츠디자인계열에서는 18개 팀, 융합스마트계열에서는 8개 팀, 게임계열에서는 15개 팀 등 총 56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의 아이디어와 작품들을 공개하며 노력했던 결과물을 보여줬다.
학교, 협력기업, IT 관련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 실력을 평가하고 취업 스카우트까지 이뤄지는 기회가 제공됐다. 교수진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학교는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학생은 실력향상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돼 취업시 이점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섭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학장은 “학생의 프로젝트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면서 “IT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취업 후 실무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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