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후 링거를 맞던 40대 환자가 숨졌다.
6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지난 4일 지인들과 회식을 하던 도중 오후 9시께 체증 등 불편함을 호소하며 경남 밀양에 위치한 한 병원의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진통제 주사를 맞은 후 포도당 수액 링거를 맞았다. 링거를 맞던 도중 A씨는 한 시간 뒤인 오후 10시쯤 침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A씨가 의식이 없어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