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KAIST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지난 7일 정글on 라운지(정자동 킨스타워 19층)에서 '성남-KAIST 협력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박희경 KAIST 연구부총장,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 등 올 한해 협력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2017년 8월에 KAIST와 MOU를 체결했다.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산업진흥원과 KAIST 산학협력단, 전기및전자공학부가 협력해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게 인공지능 집중교육, EE Co-op 프로그램, K-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2018년 한해 동안 운영한 프로그램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작으로, 각 사업 성과 및 내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여기업 소감을 듣는 간담회,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과 진흥원-KAIST 사업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사업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해 차년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올해 7월 개소한 '차세대 ICT 연구센터·브랜치 오피스'가 성남시 기업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거점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KAIST와 함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2019년에도 KAIST와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특허, 인력을 활용해 성남시 기업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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