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 국민소화기 공개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 경기도주식회사 부스.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 경기도주식회사 부스.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초기화재용 국민소화기 'FIRE'를 최초로 공개한다. 'FIRE'는 경기도주식회사의 1호 기획상품인 한국형 재난대비키트 '라이프클락'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가정용 재난대비 용품이다. 경기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경기도 제조중소기업-디자이너' 3자 간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국민소화기 FIRE는 벽면에 고정 가능한 가정용 소방안전용품으로 소화기가 필수적으로 설치된 공간에 보조용구로 사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최대 4m까지 분사가 가능해 화재 발생 1분 이내, 골든타임 초기 화재진압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소화용구이다.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용유 기름화재에 특화된 강화액 소화약제를 사용해 가정 주방뿐만 아니라 상업용 음식점에 비치하는 주방용 소화기로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디자인 회사 CDR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디자이너와 C.O.G, 최용우 디자이너 협업으로 레드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외관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기도주식회사는 가정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주방을 이동식 키오스크에 재현해 방문객에게 보다 생생한 FIRE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