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들어간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현직 저축은행 대표 4명과 중앙회 전문이사 2명, 전임 또는 현직 회장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회추위는 회장 모집 공고, 선거 개최일 등 일정을 논의한다.
회장 선거일 2주 전에 공고가 나가고, 출마 희망자는 선거 7일 전까지 지원할 수 있다. 회추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후보 적격성 심사를 하고,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은 단독 또는 소수 후보를 선출한다.
차기 회장은 중앙회 회원사 총회에서 투표로 최종 결정되며, 당선 정족수는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회추위를 꾸리게 됐다”며 “이번 회추위에서는 차기 회장 추천 위원과 후보 공고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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