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오열로 전한 진심 '♥을 위해 낸 용기'

사진=TV조선 캡쳐
사진=TV조선 캡쳐

서수연이 눈물을 흘리며 이필모에게 진심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병헌 동생 이지안이 운영하는 펜션이 있는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겨울바다가 훤히 보이는 산책길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녀는 "오빠의 119가 돼 드릴게요"라는 메시지를 붙이고, 깜짝 콘서트로 그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그녀는 직접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오열했다.
 
그녀는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2년 전 횡단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이야기 같아요. 오빠와 나는 숙명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는 방송으로 만났지만 카메라 밖에서도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그는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하는 걸로”라며 다시 한 번 그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