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메탈실버·화이트 색상 '삼성 큐브' 라인업에 신규 색상인 메탈 브라운(Metal Brown)을 추가하며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 2월 출시한 '삼성 큐브'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국내 매출 확대에 기여해 왔다. 백화점 경로 공기청정기 매출 60%를 차지하는 등 프리미엄 유통 중심으로 각광받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메탈을 적용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메탈 실버 색상은 국내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 큐브' 메탈 브라운 색상은 나무 재질처럼 자연스러운 톤과 유광·무광 사이 은은한 광택감을 적용했다. 메탈 특유의 차가움은 덜어내고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인 화이트톤이나 우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더욱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충격과 오염에 강한 크롬·티타늄을 첨가해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고 생활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 역시 예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통한 초순도 청정 성능, 찬바람 걱정 없는 조용한 무풍 청정, 사용 공간에 따라 분리·결합이 가능한 큐브 디자인 등 기존 '삼성 큐브' 차별화 한 기술은 그대로 적용했다.
메탈 브라운 색상 '삼성 큐브'는 청정 면적 47·94㎡ 2개 모델이다. 출고가 기준 가격은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이다.
삼성 큐브는 최근 영국 알레르기 협회 BAF(British Allergy Foundation)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 AHAM(Association of Home Appliance Manufacturers) 등 권위 있는 전문기관으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차단 성능을 입증 받았다.
삼성 큐브는 BAF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균,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테스트를 통과해 알레르기 UK(Allergy UK) 인증을 획득했다. AHAM으로부터는 실내 공기 중의 먼지, 담배 연기, 꽃가루에 대한 청정 성능을 인증 받았다.
이는 삼성 큐브에 적용한 독보적인 필터 시스템 덕분이다. 삼성 큐브,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여과식 필터 내부의 극성을 극대화하는 정전커버를 추가해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3㎛ 크기의 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한다. 이 때 발생한 전기로 화학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을 살균한다.
99.999% 제거는 하이브리드 집진필터의 0.3㎛ 사이즈 미세먼지 집진효율을 의미한다. 필터에 흡입된 공기 중 제거율을 말한다. 필터를 한 번 통과하는 공기에 대해 필터 통과 전·후 미세먼지 개수를 비교해 제거 효율을 계산한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큐브는 강력한 청정 성능·무풍 청정 기능·모듈형 디자인 등 혁신적인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으로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면서 “특히 거실은 물론 각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적 가치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