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달 선보이는 중저가폰에 역대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올어바웃삼성은 삼성전자가 새해 1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M2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M은 기존 갤럭시J·갤럭시C·갤럭시온 시리즈를 대체할 새 중저가폰 브랜드로, 인도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할 핵심 제품이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M20에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품 크기는 가로 74.5㎜, 세로 156.4㎜, 두께 8.8㎜로 전망했다. 이 밖에 엑시노스 7885 칩셋, 3GB 램(RAM), 32GB 내장메모리, 1300만 화소·500만 화소 후면 듀얼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사양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배터리 최대 용량은 4000mAh(갤럭시노트9)다. 갤럭시M20에 5000mAh 용량 배터리를 최초 탑재하는 건 '중저가폰 신기술 선탑재' 전략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M 시리즈는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