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왕석현이 살해위협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앞서 채널A는 25일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던 남성 A씨(32)가 최근 소속사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총기물류협회 관계자라고 소개한 뒤 "그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총기물류협회라는 단체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A 씨는 "그의 오랜 팬이었지만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20일 당일 112 신고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 확보 및 cctv를 확인했고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 후 범인을 검거한 상태이며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다.
현재 그는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