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비욘드펀드는 26일 롯데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원금 최소 90% 이상을 보전하는 'P2P케어보험'을 도입한다.
롯데손해보험이 제공하는 P2P케어보험은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 부실 발생 시 투자원금 90% 이상 보전하는 P2P전용보험이다. 상환이 지연돼 기한이익이 상실되면 법원 경매를 통한 채무 변제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경매 배당금 손실 발생 시 원금 최소 90% 이상 보상해준다.
동시에 차주의 사망·상해·질병 발생으로 채무 변제가 어려울 경우 한도 내 보험금을 지급해 원금 일부를 보전한다.
비욘드펀드는 새해부터 출시되는 아파트 담보대출 투자 상품에 P2P케어보험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투자자 안전장치 강화를 위해 기존 비욘드펀드 자체 손실보전기금인 세이프가드90에 더해 국내 대형 보험사와 협약한 보험까지 도입하게 됐다”며 “비욘드펀드는 앞으로도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