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기획]4차 산업혁명 이행 점검 설문조사, 이렇게 했다

전자신문은 신년호 제작을 위해 전문가 131명을 대상으로 양적·질적조사를 실시했다. 대면 인터뷰는 물론 유·무선 전화 취재, 온라인 설문작성이 병행됐다. 전문가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이뤄졌다.

1차 온라인 설문, 2차 유선·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설문으로 주요 질문에 대한 답을 확보한 뒤 심층 인터뷰로 배경과 제언 등을 조사해 신뢰도를 높였다. 전문가는 대학교수, 기업가, 학회, 시민단체 등 영역별로 골고루 배정했다.

온라인 설문지는 문재인 정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10개(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지능형 로봇, 지능형 반도체, 차세대 통신, 헬스케어, 가상현실·증강현실)를 대상으로 만들었다. 분야별 전문가단을 평균 13명씩 확보, 영역별 공통 질문 13개를 제시했다. 질문은 △문재인 정부 4차 산업혁명 육성 정책 평가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 정부 대응 수준 △4차 산업혁명 육성 역할 기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략 육성 분야 등으로 폭 넓게 물었다.

분야별 특화 질문 네 개를 제시, 세분화된 분석을 시도했다. △정부 대응 수준 △기업 준비도 △시장 친화도 △△전문 인력 △기술력 영역에 전문가단이 1~10점씩 점수를 매겼다. 10개 기술별 평균 점수를 내 대응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구조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