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장 인기를 끈 신용카드로 삼성카드 탭탭오가 선정됐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대표 고승훈)가 '2018년 총결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순위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삼성 탭탭오 카드가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위를 기록한 신한 미스터라이프카드는 3위에 랭크, 두단계 하락했다.
새롭게 진입한 카드도 눈에 띈다. 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2017년 TOP 10에 없었던 씨티 클리어(2위), 신한 딥드림(4위), 롯데 라이킷펀(9위) 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총 3개의 상품이 차트인했으며, KB국민카드가 2개로 뒤를 이었다.
2018년 신규 출시 카드 랭킹은 우리카드가 장악했다. TOP 5 중 1위를 비롯한 3개 순위가 모두 '카드의 정석' 시리즈였다. 1위에 오른 'DA@카드의 정석'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전월실적 및 한도조건 없이 무조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주유, 항공마일리지, 포인트적립 등 뚜렷한 특징을 가진 카드들이 신상품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체크카드 순위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압도적이었다. KB국민카드는 1위를 비롯해 4개의 카드를, 신한카드는 3개의 카드를 순위에 올렸다. 우리카드, NH농협카드, 카카오뱅크가 각 하나씩 차트인에 성공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018년 신용카드 트렌드는 시리즈 카드 열풍, 실속형 항공 마일리지 카드 등장, 포인트 적립형 카드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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