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씽큐' 20만원대로 뚝...LG 스마트폰 구매 혜택 강화

LG전자가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G7 씽큐·V40 씽큐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새 중저가폰을 선보이는 등 공세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동통신사(LG유플러스)와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G7 씽큐 공시지원금을 63만3650원(추가지원금 15% 포함)로 상향 조정했다. 7개월 만에 지원금이 40만원 이상 올랐다.

G7 씽큐 출고가는 89만8700원으로, 지원금을 받으면 제품 구입가는 약 26만원이다. 선택약정할인 25% 혜택을 2년 동안 받는 것보다 24만원 가량 이익이다.

LG전자는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내달 말까지 연장한다. V40 씽큐·V35 씽큐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한다.

이와 별도로 SK텔레콤에서 V4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이 18개월 이후 LG전자 스마트폰을 재구매할 때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42만원을 보상한다.

중저가폰 라인업도 강화한다. LG전자는 11일 'LG Q9'을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6.1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21 칩셋을 내장했다. 메탈 바디로 내구성을 높이고, LG페이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