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기업지원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기업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경중기청은 오는 8일 오프라인 현장설명회에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온라인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설명회는 그동안 오프라인 현장설명회 위주로 열린 기업지원사업설명회가 일정이 바쁜 기업인 참석이 어렵고,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업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온라인설명회는 해당기간동안 창업, 금융, 인력, 판로, 연구개발(R&D), 수출, 소상공인, 유관기관시책 등 분야별로 일정을 달리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매일 6시간내외로 방송할 예정이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해 사업담당자가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묻고답할수 있다. 온라인설명회는 대경중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현장설명회는 8일 대경중기청 대강당에 열린다. 주요 지원사업분야와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올해 중기부 예산 규모가 10조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누구나 어디서든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정보를 알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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