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산업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융·복합하며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드밴텍(지사장 정준교)은 에스큐아이소프트(대표 조영준)와 유통분야 IoT 비즈니스 협력·프로젝트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어드밴텍의 하드웨어·플랫폼 서비스와 에스큐아이(SQI)소프트의 IoT 솔루션 개발기술을 융합해 국내 유통산업에 IoT 시스템을 확대 도입하고자 진행됐다. 양사는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IoT기반 사이니지·키오스크 시장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준교 어드밴텍 지사장은 “IoT 비즈니스에서 파트너사와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에스큐아이소프트와 협약으로 어드밴텍의 국내 유통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웨어(HW) 중심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 어드밴텍은 최근 IoT 전용 플랫폼 서비스 'WISE-PaaS(와이즈-파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데이터 수집·저장, 분석, 예측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에스큐아이소프트는 IoT, 온·오프라인 연계(O2O), 얼굴인식, 무인결제, 스마트 사이니지 등 융·복합 서비스가 강점이다. 스마트 스페이스(ELIGA) 솔루션으로 F&B, 패션, 전시·관광, 문화·예술, 유통체인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