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M 시리즈 스마트폰 모델명을 노출, 신제품 출시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M10(SM-M105F) 지원 페이지를 오픈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M10을 이달 말 인도에서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기존 갤럭시온, 갤럭시J, 갤럭시C 시리즈를 통합하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갤럭시M10은 미국 FCC 인증 프로스세도 통과했다”면서 “삼성전자가 갤럭시M10 지원 페이지를 노출했다는 것은 출시가 임박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M10은 6인치 인피티니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7870 칩셋, 3GB 램(RAM), 16GB 또는 32GB 내장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4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8.1 버전으로 구동한다.
샘모바일은 “갤럭시M10은 블루, 다크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중동과 아시아 출시에 국한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