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보이그룹 B1A4가 3인 체제 이후 첫 팬미팅으로 새해의 강렬한 행보를 다짐했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B1A4 ♥ BANA 5기 팬미팅 - Be the one All for one'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만드는 2019년 다이어리라는 콘셉트와 함께, B1A4 멤버들이 팬들에게 활발한 새해행보를 다짐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팬미팅 간 B1A4는 데뷔곡 'OK'를 시작으로 IF·악몽·뷰티풀 타겟·Sweet Girl 등 대표곡으로 단단한 팀워크와 열정적인 퍼포먼스 능력을 보임과 더불어, 신우(밴드 '퀸' 커버)·산들(뮤지컬 '햄릿' Anthem)·공찬(산들 솔로 '같이 겉는 길' 커버)의 개별 무대로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과시했다.
또 특별MC 신동(슈퍼주니어)와 함께 팬들의 소원수리 격인 '미리일기' 등으로 애교송 부르기, 댄스 배틀 등을 펼치는 가 하면, 멤버들의 신년운세 공개까지 다양한 코너를 펼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맏형 신우의 자작 신곡을 미리 공개하며 팬들에 대한 B1A4의 사랑을 드러냈다.
B1A4 신우는 "일단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맏형으로써 다섯 명의 B1A4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께 평생 갚아도 갚지 못할 마음의 빚을 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7년이라는 세월이 정말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B1A4는 세 명이서 활동을 합니다. 저희가 앞으로도 7년 동안 함께 했던 행복만큼 더 좋은 추억들 만들어 드릴테니 꼭 함께해주시고 끝까지 많은 응원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팬미팅 이후 신우는 "조금은 갑작스럽긴 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꼭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보다 우리 바나 여러분들이 더 놀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잘 다녀올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더 늠름한 맏형이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 저는 나라를 지킬테니 산들이 공찬이를 여러분들이 지켜줘야 돼요"라며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렇듯 B1A4는 2019년 첫 팬미팅을 통해 자신들만의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펼침은 물론, 멤버들과 팬들의 끈끈한 의리를 확인하며 다양한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B1A4는 오는 22일 신우의 입대와 함께, 산들·공찬 등 두 멤버의 개별활동으로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