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코인제스트(대표 전종희)는 게임 블록체인 기축통화를 목표로 하는 게임엑스코인(GXC)을 10일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추후에는 코인제스트 자체 토큰인 '코즈(COZ)'로도 거래될 예정이다.
게임엑스코인은 게임, 게이머, 게임사를 연결해주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게이머는 게임을 해 토큰을 획득하고, 게임사는 마케팅 비용이 게임 내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게임사는 GXC를 통해 토큰을 지급하고 지갑을 생성·관리 할 수 있다.
게이머는 획득한 게임 토큰을 추후 게임 자산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온라인 자산의 자유로운 이동, 공유가 가능해진다.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는 “GXC 코인이 게임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게임부문 블록체인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판단, 상장 지원을 하게 됐다”며 “다음 달 2개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안에 100개 이상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