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보안 메신저 '비밀대화 기능은 무엇?'

사진=텔레그램
사진=텔레그램

이른바 ‘비밀 메신저’인 텔레그램이 화제다.
 
텔레그렘(Telegram)은 러시아 최대 소셜 미디어 브콘탁테를 설립한 파벨 두로프가 만든 메신저로 지난 2013년 8월 시작됐다.


 
정부의 개인정보 수집 우려와 사생활 및 보안을 이유로 사이버 망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텔레그램과 같은 보안 메신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메신저는 다운로드가 급증하면서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분야 인기 3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2016년 2월을 기준으로 사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 해당 메신저가 하루에 전달하는 메시지 수는 150억개에 이른다.
 
이 메신저는 사진과 동영상 뿐만 아니라 일반 파일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보안도 강화했다. 특히, 비밀 대화 기능은 보안 평가에서 우수함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비밀대화 기능은 상대방이 비밀대화 상태임을 알아야 채팅을 주고받을 수 있다. 서버에 대화내용을 저장하지 않고 전송한 메시지를 자동으로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