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와 닥스콘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양사는 △교수용 프레젠테이션 '라이브페이지 프리젠터(LivePage Presenter)' △디지털 학습자료 저작 프로그램 '아프로쉬 에디터(Aproshe Editor)' △디지털 학습자료 공유·배포 사이트 '아프로쉬 클래스(Aproshe Class)' 등을 선보인다.
닥스콘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출판 업계가 에듀테크, 스마트스쿨처럼 IT 기술을 융·복합한 교육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교육 관련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대다수 교육·출판업계는 플래시기반으로 오디오·동영상·문제풀이·애니메이션 기능이 포함된 인터랙티브 디지털 자료를 제작해왔다. 닥스콘은 '아프로쉬 에디터'의 편리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플래시를 대체할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도재승 부사장은 “2022년부터 플래시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교육업계는 대체 프로그램으로 아프로쉬 에디터를 활용해 반응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면서 “아프로쉬 에디터는 기존 PDF 자료에 동영상, 반응형 콘텐츠를 담아내는 저작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력이 없어도 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플래시와 HTML5의 경우 프로그램 사용이 어렵고, 별도 코딩이 필요해 고비용 전문인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아프로쉬 에디터는 별도 코딩이 필요 없어 비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직관적인 UI로 비전문가도 빠르고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어떠한 형식 문서도 HTML5로 변환이 가능하다.
도 부사장은 “20여 년간 축적한 기술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