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160만원대 항공용 스마트워치 국내 출시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델타 PX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델타 PX

가민이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델타 PX'를 국내 출시했다.

가민은 기존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시리즈에 최대 500곡 음악 저장·재생 기능과 비행 일정 알림 수신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출고가는 168만원으로 가민 브랜드숍·공식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D2 델타 PX는 파일럿에게 필수 정보를 제공,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공항 활주로 정보와 기상 데이터 등 다양한 운항 정보를 보여주고 비행 경로에서 이탈하면 경고음을 울린다. 비행 중 연료탱크 전환 알림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기내·고지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손목 기반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을 탑재, 정교한 신체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수영·러닝·골프·사이클링·스키 등 멀티스포츠 모드를 지원, 비행을 하지 않을 때에도 유용하다. 방수는 최대 100미터까지 가능하며 배터리는 최대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칼 울프 가민 항공 마케팅 및 영업 총괄은 “D2 델타 PX는 정교하고 독보적인 항공 기능을 지원해 단거리·장거리 비행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