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때문에 햄버거? 트럼프 패스트푸드 파티 연 까닭

(사진=마크놀러 트위터 캡처)
(사진=마크놀러 트위터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햄버거 파티를 열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대학풋볼 국가 챔피언십 우승팀인 ‘클렘슨 타이거스’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화려했던 역대 백악관 파티와는 달리 이례적인 메뉴를 선택했다. 이번 파티의 메뉴들은 맥도날드 햄버거, 버거킹 햄버거, 피자 등으 구성됐다. 이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백악관 요리사들이 집에서 쉬고 있기 때문이다.
 
햄버거 파티를 연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이 끝날 때까지 축하연을 미루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들 음식에 대해 “위대한 미국 음식”이라며 “이건 모두 미국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